역사루프 - 88 서울 올림픽 후 대한민국 뒤흔든 뉴스 1988년 10월, 서울 올림픽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 대한민국은 충격적인 뉴스로 뒤흔들렸습니다.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되던 25명 가운데 12명이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탈주, 서울 시내로 잠입한 것입니다. 그 중심에 있던 인물은 훗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로 기억되는 지강헌이었습니다. 지강헌과 동료들은 절도와 같은 잡범으로 수감되었으나, 사회보호법에 따른 보호감호제도 때문에 형기를 마치고도 추가 수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560만 원 절도로 17년을 살아야 하는 자신과, 78억 원을 횡령하고도 7년형에 불과하며 3년 만에 풀려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 사례를 비교하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이 불만은 탈출로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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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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