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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전 생산 제품… 구입처 등서 환불받아야
"접합 불량으로 일부 제품 포장에 틈 생긴 듯"
오리온[271560]은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이 확인돼 시중에 유통 중인 15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자율 회수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이날 유통처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해당 사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렸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전날 이전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나 오리온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소비기한 내 제품은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참붕어빵 슈크림맛은 제조 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회수 대상이 아닙니다. 오리온은 이번 주에만 곰팡이와 관련한 소비자 제보가 7건 접수되면서 제품 전량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품 회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전날 오후부터 판매 중인 제품을 구매해 자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날까지 모두 126곳에서 3,624개 제품을 확인했으나, 곰팡이가 나온 제품은 없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습니다. 오리온은 제품 검사와 동시에 참붕어빵 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이 곰팡이 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장기 접합부에 미세한 틈이 생겨 외부 공기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았고,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곰팡이 발생 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일부이지만, 제품 포장지에 생산 라인까지 표기되지 않아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리온은 이를 계기로 국내에 공급하는 참붕어빵 전체 공정을 점검해 안정성을 검증한 뒤인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생산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반성한다"며 "앞으로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재료와 생산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오리온이 식품 안전을 이유로 제품을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1월에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약처가 판매 중지·회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태는 제조사의 자발적인 회수 결정과 함께 곰팡이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품질관리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수 대상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제품을 회수하기로 한 결정은 오리온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또한 오리온은 향후 포장기계 개선 및 생산 설비 전반에 걸친 정비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제품의 포장과 보관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에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는 구입한 제품의 제조일자를 확인해 23일 이전 생산분인 경우, 제품 이상 유무와 관계없이 환불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구입처나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리온은 향후 참붕어빵뿐만 아니라 전체 제과 제품의 품질 검수를 강화하고, 생산 전 단계에 걸쳐 품질관리 기준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A
Q1.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은 어떤 제품인가요?
A. 2025년 7월 23일 이전에 생산된 오리온 '참붕어빵 (팥맛)' 제품이 회수 대상입니다. 제품의 소비기한과 제조일자를 확인해 주세요.
Q2. 슈크림 맛 제품도 회수 대상인가요?
A. 아니요. 참붕어빵 슈크림 맛은 다른 생산 라인에서 제조되었으며, 이번 회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Q3. 회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포장 접합부 불량으로 인해 외부 공기 유입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량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Q4. 곰팡이가 인체에 유해한가요?
A. 오리온 측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곰팡이로 확인되었으나,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 검사를 의뢰해 검증 중입니다.
Q5. 이미 구매한 제품은 어떻게 환불받을 수 있나요?
A. 제품을 구매한 매장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080-023-5700)를 통해 소비기한 내 제품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Q6. 제품에 곰팡이가 없어도 환불이 가능한가요?
A. 네, 제품에 이상이 없더라도 7월 23일 이전 생산분이면 소비기한 내에 한해 환불이 가능합니다.
Q7. 참붕어빵 제품은 언제 다시 판매되나요?
A. 오리온은 전체 공정 점검과 품질 안전성 확보를 마친 후, 2025년 8월 1일부터 참붕어빵 생산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Q8. 이전에도 오리온 제품에서 유사한 일이 있었나요?
A. 네. 2024년 1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식약처의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있었습니다.
이번 오리온 참붕어빵 제품 회수 사태는 단순한 품질 문제를 넘어, 식품 안전과 소비자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킨 사건입니다. 곰팡이 자체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오리온은 불완전한 포장 접합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한 전량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소비자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리온은 현재 참붕어빵 전 공정 점검 및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해 8월 1일 이후 더욱 안전한 제품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를 확인하시고, 구입처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절차를 꼭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에도 제조일자 및 유통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오리온뿐만 아니라 전 식품업계가 더욱 엄격하고 투명한 품질 관리를 실행하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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